[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주택 투자시장이 얼어 붙자 수익형 부동산 상품인 지식산업센터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에 비해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울 뿐 아니라 입주시 다양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집값 안정화 대책으로 마련된 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하남은 다양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시작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이 개통 예정이며 지하철 9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 그 중 덕풍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중심에 위치한 U테크밸리 지식산업센터가 올해 1월 분양을 시작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U테크밸리는 미사 디지털단지의 중심이자 역세권에 위치하여 직원들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강일IC, 하남IC, 미사IC, 상일IC, 하남JC 등 고속도로를 통과해 전국 어디로든 빠른 연계가 가능하다. U테크밸리 하남지식산업센터는 코스트코, 이케아, 하남스타필드와도 인접해 업무와 쇼핑, 문화, 주거 등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U테크밸리의 연면적은 8만8천520㎡로 기숙사 1개동을 포함한 총 5개 동, 지하 4층~지상 10층의 규모로 지상 1층은 입주민과 유동인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썬큰광장과 근린생활시설로 이뤄진다. 또한 옥상정원을 마련해 업무 중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약 7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권 지식산업센터 가격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이전을 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며 빠른 인구 증가와 배후 수요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1층 근린생활시설인 상가 분양에 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U테크밸리 1층 상가는 3억 후반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으며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선호도가 높다. 또한 대출 규제가 없는 상업시설에 따라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해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다.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올해 말일까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은 입주자,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중소기업 등은 재산세 37.5%와 취득세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U테크밸리 하남지식산업센터 상가는 지난 3월 11일 GRAND OPEN을 했으며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조정대로 150 아이테코 오렌지존 R127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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