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스케이프,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법 연구지원 캠페인 참여

▲ 휴먼스케이프 이태우 CTO가 '루니버스 블루밍 데이'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휴먼스케이프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메디컬·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에서 출시한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블루밍 데이'에 참여해 서비스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전날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실제 루니버스를 활용한 '비밍 이펙트(Beaming Effect)' 브랜드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휴먼스케이프 이태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비밍 이펙트는 희귀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알리고 판매 금액을 환우의 치료와 연구를 지원하는 행사로 휴먼스케이프가 함께 진행한다"며 "상품의 판매 및 구매한 상품에 대한 흄의 보상절차를 루니버스 상에서 구현, 기부 과정의 신뢰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밍 이펙트는 난치병인 망막색소변성증을 알리고 이와 관련된 치료법의 연구를 지원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서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비로 기부되며 특히, 배우 최수영은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부친이 설립한 실명퇴치운동본부의 서포터로 활동 하는 것은 물론, 이후 범국민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되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루니버스는 기업 및 개발자들이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 Blockchain as a Service)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베타서비스를 운영, 전날부터 오픈 베타를 시작으로 정식 상용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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