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oT 기획·개발과정' 교육 내달 초 진행

▲ 1기 AIoT 기획과정 강의 사진.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가 한컴MDS와 AI(인공지능)분야 교육 프로그램 5개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이 중 두 개의 교육과정을 내달 초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지난해 5월 국내 최대 IT 융합 솔루션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컴MDS와 AI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간자격증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기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획 과정'도 성황리에 마쳤으며 전문 인력 40여명을 배출해 냈다.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AI 산업 전반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국내외 AI 대표기업들의 실 사례로 학습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교육과정 이후 진행되는 지식능력검정시험은 AI분야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달 진행될 AIoT 기획 과정은 국내 AI 분야의 대가 서울대 장병탁 교수의 강의로 시작한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R(알)과 Python(파이썬) 등을 직접 다루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SK텔레콤·KT·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ETRI·와이즈넛 등 AI를 대표하는 국내외 기업의 임원 및 실무자의 강연을 통해 산업에서의 다양한 AI 기술 활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올해 처음 진행하게 된 'AIoT 개발과정'은 AI와 IoT 기술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협업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한컴MDS 아카데미에서 직접 강의를 디자인했으며 IoT(사물인터넷) 플랫폼과 모델, 프로그래밍부터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해 학습시킬 예정이다.

각 과정 수료 이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지식능력검정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지식능력검정은 객관식 60문항으로 진행되며,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문제는 출제 주관인 지능정보산업협회와 현직에 있는 강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출제할 예정이다.

한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로 지능정보산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 지능정보산업과 타 산업 연계,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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