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사상가 DK골드타워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경기도 하남 미사신도시에 대형병원의 10년 장기임대 계약이 완료된 수익형부동산 상품이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동구 강일3지구와 하남 미사가 만나는 미사A23블럭 대로변 전면에 위치한 미사상가 DK골드타워가 임차인이 확보된 선임대 조건을 앞세워 분양에 나섰다.

미사강변도시 근상 17-3블럭에 지하2층~지상7층의 근린생활시설로 건축중인 DK골드타워는 설계 및 건축을 병원에 맞게 특화시킨 건물이다. 1층은 음식점, 카페 등 일반적인 근린상가에서 볼 수 있는 업종이, 2층에는 일반 과목의 의원을 유치하는 한편, 3층부터 7층까지는 재활치료 전문의 라이프 뇌질환 양-한방 재활병원이 입점한다.

4월에 준공 예정인 DK골드타워는 현재 10년 임대 계약을 체결한 라이프 뇌질환 양-한방병원이 운영할 46개 호실에 대한 개별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30~60평 규모로 층수와 평형에 따라 책정된 각 실의 분양가는 1억~5억원대이다.

분양 관계자는 "2100평 규모 재활병원의 10넌 임대가 확정된 상태라 10년 동안 매달 연금처럼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진 투자 상품"이라면서 "이미 20개 실의 분양이 이뤄졌고 잔여분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호회나 모임 등에서 여러 호실을 같이 분양받을 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재활병원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강남 4구로 연결이 양호하다. 주변에 강일3지구 4천세대, 미사 자이, 더샵 등 3천900세대를 비롯해 미사지구 대림, 신안 등 4천세대가 상주하며 기숙사를 보유한 하남 지식산업센터단지 2만여 입주기업과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3만여 근무자 수요가 확보돼 있다. 교통 여건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가 인근이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강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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