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창원 CECO 제1전시장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당신의 여행에 경남의 FIT을 더하다'는 주제로 '2019 경남관광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경남의 우수관광자원과 다변화되는 관광 트렌드가 함께한 '2019 경남관광박람회'는 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케이앤씨의 주관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경남관광, 우수축제, 가야사문화, 남명 조식테마관등 73개사 220개 부스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 봄소식과 함께하는 개막식

'2019 경남관광박람회'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 창원 CECO 제1전시장에서 식전축하공연과 경남도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팡파레를 울린다.

개막식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경남관광협회 윤영호 회장, 한국관광공사 권병전 경남지사장 등 내빈들과 관광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박람회 개막을 축하한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시·군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는등 경남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둘러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경남관광홍보관'과 창원시(진해군항제, 가고파국화축제, K-POP 페스티벌), 진주시(유등축제), 산청군(한방약초축제), 고성군(공룡엑스포)이 참가하는 '우수축제홍보관' '가야사문화 홍보관' '남명조식테마관' '캠핑&레저관' '국제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조성해 경남의 관광과 문화관광정보를 제공한다.

■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바이어 상담회'

중국, 베트남 등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경남관광상품 개발의 장을 마련했다. 그리고 박람회 개최 전·후 열리는 바이어 대상 경남 팸투어(의령·창원·산청·고성·진주)는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홍보 등 해외 관광객의 지속적인 인바운드 유치방법에 대한 고민을 다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 갑분싸진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체험거리'

관광콘텐츠 홍보체험 부스 외에도 경남여행상품개발콘테스트,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갑분싸진관 포토존, 경남여행스타그램 SNS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관람객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더한다.

아울러 경남의 마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시식·시음 이벤트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체험과 힐링으로 변화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져 경남 관광자원 활성화에 큰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자영업체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경남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경남경제 재도약 원년을 만들기 위한 3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추진중인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내수관광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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