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개 시·군의 결핵 신환자 치료 성공률, 결핵 환자 가족 검진율, 결핵 홍보사업 등을 평가해 이같이 시상했다.
성남시는 결핵 신환자로 등록된 406명에게 입원 명령, 결핵 약제비 지원 등을 해 100%의 치료 성공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결핵 환자 가족 검진율은 99%를 달성했다.
이보다 앞서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를 통해 11만 4천212건의 흉부 X-선 검사 촬영, 3천352건 객담 검사, 2천887건 잠복 결핵 검진이 이뤄졌다.
집단시설 결핵예방관리 사업에도 집중해 결핵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 89곳(직원 수 2천432명) 역학 조사, 71곳 초·중·고교(학생 수 3만 2천40명) 이동 검진을 했다.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예방 활동과 치료지원 활동은 지역사회 결핵 퇴치에 이바지한 공이 크다는 총평이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3월 22일 오후 2~4시 수정구 산성대로(신흥2동) 세이브존 앞 광장에서 '제9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홍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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