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작물 병해충을 예방하고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초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애멸구, 도열병 등 농작물 병해충과 국내 유입된 꽃매미, 선녀벌레 등 외래병해충에 대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병해충 발생 현황과 전망, 병해충 예찰방제 주요 계획, 병해충 방제 요령 교육과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됐다.

이들은 병해충 예찰과 방제 강화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병해충 발생시 협업 공동방제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글로벌화로 새로운 병해충 발생과 외래 병해충 유입이 매년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인은 병해충 예찰에 의한 방제를 철저히 해야만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가에서는 병해충에 등록된 농약을 규정된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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