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DM 페스티벌 포스터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봄이 오는 3월, 새해를 시작하기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lectronic dance music) 줄여서 EDM 이라 불리는 음악의 페스티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2000년대 초반 클럽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EDM은 현재 연예인들이 앞다퉈 DJ를 자청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대중화가 크게 퍼졌다.

주로 클럽과 파티같은 중소규모 공연시설에서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실정이지만 클럽이란 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시설의 사정으로 인해 라이브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진정한 음악 마니아라면 순수하게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클럽을 찾는 것에 대한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EDM 마니아들이 음악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찾는 것이 '페스티벌'이란 컨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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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festival)이란 축제라는 사전적인 의미 이외에 음악인들과 영화, 예술인들의 연속적인 공연을 뜻한다. EDM에서 뜻하는 페스티벌은 EDM 음악을 플레이하는 DJ들이 다수로 모여 공연을 하는데 그 뜻이 있다. 3월 30일에 홍대 무브홀에서 열리는 드리프트어웨이(Drift Away)는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여섯팀의 DJ들로 라인업을 꾸리고 있다. 드리프트엔터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단지 색깔만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국·내외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실력있는 DJ들로 그 라인업을 꾸렸기에 주목할 만하다.

2019년 EDM 페스티벌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드리프트어웨이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진행 중이며 현장 구매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DM 페스티벌 아티스트라인업]

Luna Pirates
2017년 탄생한 EDM밴드이다. 아시아 판타지 사운드를 지향하고 공연을 보는 모든 관객들이 즐기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LUNA PIRATES 또는 루나 해적단은 DJ Madqueen과 드러머인 Captain Bug, 그리고 VJ와 퍼포먼스 팀으로 이뤄진 EDM 밴드다. 2018년 발매한 싱글앨범 ‘This is love’ 의 뮤직비디오에 소녀시대 윤아가 등장해 화제를 불러와 마니아층뿐만 아닌 대중들에게서도 그 이름을 알렸다.

DJ Baryonyx
드럼앤베이스(Drum & Bass) 장르 아티스트이며, ‘밀러사운드 클래시 챔피언’ ‘카스 비츠 크루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과 폭발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국내외 페스티벌 라인업으로 활약중인 아티스트이다. DJ Baryonyx는 세계적인 DJ 매거진인 ‘DJMAG’에 실린 유일한 국내 디제이기도 하다.

Allzwell
프로그레시브 사운드와 하우스 뮤직, 밴드셋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아티스트이다. HASUK라는 닉네임을 Allzwell로 변경하면서 개성이 더 짙은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름 그대로 모든 음악을 다 잘하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자 여성 팬이 많은 훈남 디제이다.

DJ Tajo
‘The Awesome Just Original’ 이라는 뜻을 가진 DJ이다. 이 전 Bonnie6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늘 그랬듯 Lanino J라는 호스트 엠씨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TAJO는 국내 섭외 1지명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가하는 여성 디제이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라이브퍼포먼스 넘버 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Bagagee VIPEX 13
한국 언더그라운드씬의 최정점으로 활동하는 바가지바이펙스써틴은 밀러사운드 클래시 3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밀라노 엑스포, 2016 ADE 등 현지 국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을 정도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XXNF
Apdo와 DODO로 구성된 듀오로 해외클럽에서 레지던트생활을 하며 많은 해외 팬층을 형성했다. 트랜디한 음악과 엄청난 에너지로 관객을 열광시키는 슈퍼루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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