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중심의 민원처리 방안 모색

▲ 횡성군 민원공무원과 측량협회는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으로 군민중심의 민원처리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횡성군은 인구 10만을 담을 도농 복합도시 횡성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11년 연속 사람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활기찬 횡성을 방증하듯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017년 8만 9천330건에서 2018년 10만 9천709건으로 2만 376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민원의 급증과 양질의 민원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민원환경을 감안, 민원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의해 절차와 제도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민원처리의 최일선에 있는 측량협회 임직원과 민원처리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은 제도개혁 건의, 자체 규정 제정·정비, 행정절차 개선을 통해 현장 민원처리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 처리 진행상황을 실시간 문자 알림 서비스하는 방안, 민원 후견인 제도를 활성화해 상담부터 처리결과까지 책임지고 안내하는 방안, 민원별 체크리스트를 개발·제작해 내부적으로는 절차적 적법성과 적의성을 확보하고, 외부적으로는 방문하는 군민에게 구비서류와 처리절차를 명확하게 제공해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환 허가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처리 절차 준수와 강화는 물론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공감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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