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4천6㎡ 규모

▲ 평창보건의료원 신청사. 사진=평창군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은 21일 신청사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2017년 8월 말 공사를 시작한 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4천6㎡(1천211평) 규모로 지난 12월 30일 준공됐다.

지상 1층을 진료 공간으로, 2층을 금연지원센터·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3층에는 입원실과 휴게공간, 식당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하는 건강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989년 평창읍 종부리에 개원한 이래 지은지 30년 된 노후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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