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서 시민감사관 34명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시교육청 시민감사관은 총 48명으로 늘었으며 시교육청은 위촉식과 함께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연수도 실시했다.

이어 시민감사관의 역량강화와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와 시민감사관 분야별 협의회 구성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발표 등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감사관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민감사관의 운영방향과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시민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감사관으로서 시교육청의 주요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해 지역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감사관은 교육감의 요청에 따른 감사 참여, 행정수행 과정 참관과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교육정책의 적정성 검토 및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이들은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 제보,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감사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우리 시교육청이 보다 청렴한 교육청이 되도록 올해도 청렴도 최고등급의 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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