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에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등 우수기술 5개 선정

▲ 2019 대한민국 물산업대전 등록 현장. 사진=수자원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발굴과 물산업 육성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한민국 물산업기술대전은 지난 2008년부터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물산업기술발전 협의회'가 주최하는 물산업기술 경진대회다.

수상작은 물산업기술발전협의회 소속 전문가들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기술 5건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 1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 2건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2건을 수여했다.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썬텍엔지니어링의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측정장치 및 수질정보시스템을 갖춰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하는 기기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상에는 코엔원의 '동작표시 및 진단기능 신호통신용 서지보호기'와 지엔이피에스의 '다기능을 갖는 계통연계형 CTTS 및 비상발전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물 분야 기술력 향상과 이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로 물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가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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