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청소년문화의집과 손잡고
세대화합·치매극복 두 마리 토끼 노려
이 협약에 따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하게 되며, 치매어르신을 방문케어하는 봉사활동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하남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 중인 인지재활교재 개발 사업에도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작년 두뇌건강학교 졸업식 때 진행한 청소년 트로트공연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그때부터 청소년과 어르신을 하나로 묶는 사업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세대 간 서로를 보듬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장기적 치매관리사업의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양수 기자
ayangle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