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정준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직원들이 CEO인 자신을 피하는 이유를 도통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보스’에 배우 정준호와 그의 의류브랜드 직원들이 출연한 가운데 직원들이 정준호를 피하는 모습이 보여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자신의 옆자리가 비어 있는 것에 “내가 연예인이라서 부담돼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며 씁쓸해 했다.

정준호는 최근 3년간 자신이 만든 의류브랜드를 초고속 성장시켰다. 그는 “고객에게 장난치지 않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말해 왔고 그의 판단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그의 의류브랜드는 100개 지점을 돌파하면서 현재 500억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450억 매출 신화를 창조한 정준호이지만 직원들이 자신을 피하는 이유는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방송 후반 술이 아닌 물을 담은 잔을 건배하며 끝없이 이야기하는 정준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그 이유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의 끝없는 말에 직원들이 지쳐가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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