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세먼지 대책 철저 강구...野, 창원 성산 선거전 본격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21일 민생 현장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안산 시화·반월 산업단지 내 스마트허브 전망대에서 드론을 날리는 실험을 참관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세먼지는 중국중국에서 유입되는 것과 국내에서 발생하는 게 있다"며 "중국측은 줄곧 부정을 했는데 최근에 양국 환경부장관 회담에서 '중국 미세먼지일수도 있겠다'며 '같이 검토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에서 배출되는 비중이 특히 많은데 이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구를 만들어서 종합적 대책을 세우고 예산도 배정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충남과 제주 현장 최고위 겸 예산정책협의회를 언급하면서 "어제 충남에 갔는데 우리나라 석탄 발전기중 60개 30개가 충남에 있어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없을 줄 알았는데 제주에도 있어서 아주 하늘이 탁한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토월중삼거리 앞 인도에서 강기윤 후보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 압승 믿어도 되겠느냐. 믿음직하다"고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창원은 대한민국 제1호 계획도시다. 창원은 기계산업의 중추다. 창원국가산업단지는 한국경제와 창원경제의 견인차다. 그런데 지금 어떤가. 정말 엉망"이라며 "이 정부의 엉터리 경제정책, 실패한 좌파 사회주의 실험이 창원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러분이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강기윤 후보가 압승하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창원 성산 정우상가 앞에서 열린 이날 이재환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이제 창원은 확 디비뿌려야 한다. 뒤집어져야 한다. 기호 3번 이재환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창원을 확 뒤집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조선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도 위험에 처해있다. 원자력 산업은 어떻게 됐는가? 문재인 정부의 탈핵 정책으로 원자력 산업은 완전히 무너지고, 원자력 인력들이 해외로 떠나고, 지금 선택을 포기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이와함께 "창원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이 할 것이다. 기호 3번 이재환 후보가 할 것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