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PSL 라벨과 신규 병 패키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강조

▲ 버드와이저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500㎖ 병맥주를 출시한다. 사진=오비맥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Budweiser)가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500㎖ 병맥주를 출시한다.

버드와이저는 500㎖ 병맥주 신제품을 전국 일반 음식점을 통해 내달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버드와이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종이 라벨 대신 특수 재질 라벨을 사용했다. 버드와이저의 신조를 적은 문양과 브랜드 탄생 연도인 '1876' 등을 병과의 일체감이 돋보이는 세련된 느낌의 'PSL(Pressure Sensitive Label)' 라벨로 표시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해당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병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버드와이저는 쌀 함량이 높은 라거 맥주로 오랜 발효 시간과 공을 들인 양조 과정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맥주 맛을 자랑한다. 너도밤나무 조각들을 활용한 독자적 숙성 방법인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과 자연 탄산 맥주 제조법 '크로이센(Krausening)' 발효공정을 적용해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맥주 선택 기준에 따라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버드와이저는 소비자들이 일상 속 다양한 형태의 모임에서 보다 더 편하고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외식시장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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