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잡코리아, 취준생 55.7% "전공분야 취업 준비중"

자료=잡코리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취업준비생의 10명 중 7명은 취업하고 싶은 업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는 신입직 취업준비생 1천871명을 대상으로 '전공계열별 취업하고 싶은 업직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취업하고 싶은 업계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76.4%가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이공계열 84.8%, 자연계열 78.5%, 경상계열 77.9%를 기록했다. 인문계열은 68.5%, 예체능계열은 71.5%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업계 1위는 'IT인터넷'으로 14.8%로 집계됐다. 2위는 '식음료외식'(11.6%)이며 3위는 '금융'(9.2%)으로 조사됐다. 

취업준비생이 취업하고 싶은 업계는 전공별로 차이가 있었다. 경상계열의 경우 '금융'업계 취업을 선호하는 취준생이 38.8%로 가장 많았다. 이공계열은 'IT‧인터넷'(27.2%)이 1위를 차지했고 자연계열 1위는 19.9%를 기록한 '식음료외식'분야였다. 

다음으로 인문계열전공자의 경우 '금융'이 14.0%로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사회과학계열전공자의 경우 'IT인터넷'이 16.8%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준비생들은 '전공을 살려 취업할 계획입니까'라는 질문에 55.7%가 '전공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5.6%는 '비전공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18.7%는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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