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임태종 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지난 21일부터 BTL증축 준공과 함께 지역사회 순환기 질환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지역심뇌혈관센터를 개설하여 진료를 개시했다.

이천병원은 인근지역(여주·양평·광주 등)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질환 전문 순환기내과 교수 2명과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심전도검사 및 심장초음파검사, 운동부하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어 지역사회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심근경색) 및 말초혈관질환 등 심혈관질환의 응급치료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권역심뇌혈관센터인 분당서울대 병원과 24시간 365일 핫라인 협진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응급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문형 병원장은 "BTL증축으로 인해 쾌적한 병원환경과 함께 특성화사업으로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함으로써 심장·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심혈관질환 급성기치료, 재활 및 예방까지 전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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