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노드·후오비 공동 개최
아시아 유망기업 대거 참가
국내업체들 교류·협력 도모

▲ 한-중 21개 사 참가해 협력관계 구축. 사진=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아시아 블록체인 업계 간 교류와 협력 도모를 위한 '아시아 블록체인 투어(Asia Blockchain Tour)'가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실질적 사업 성과를 도출하며 지난 22일 성료됐다.

아시아 블록체인 투어는 블록체인 종합 솔루션 기업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강상준)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공동 주관 및 주최한 행사로 21개의 아시아 기반 유망 블록체인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을 만나는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2일차에 진행된 프라이빗 파티에서는 참가사는 물론 약 170여명의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참가한 프로젝트들과 국내 기업들은 마케팅 및 컨설팅에 대한 구체적 서비스 계약 논의가 진행됐고, 일부 거래소들과 상장을 위한 협의가 시작되는 등 실질적 사업 성과가 도출됐다.

kofo의 DA ZHI GUO 대표는 "상호 정보 교환에 그치는 밋업이나 컨퍼런스와는 달리 실무를 위한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행사"라며 "실제로 한국진출을 위한 전략 파트너사를 찾는 실적을 거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함샤우트 김재희 공동 대표는 "중국 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훌륭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만났고, 일부 프로젝트와는 후속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잠재 고객 뿐 아니라, 액셀러레이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발굴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블록노드 강상준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한국 시장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라며 "이후에도 블록노드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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