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노드·후오비 공동 개최
아시아 유망기업 대거 참가
국내업체들 교류·협력 도모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아시아 블록체인 업계 간 교류와 협력 도모를 위한 '아시아 블록체인 투어(Asia Blockchain Tour)'가 5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실질적 사업 성과를 도출하며 지난 22일 성료됐다.
행사 2일차에 진행된 프라이빗 파티에서는 참가사는 물론 약 170여명의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참가한 프로젝트들과 국내 기업들은 마케팅 및 컨설팅에 대한 구체적 서비스 계약 논의가 진행됐고, 일부 거래소들과 상장을 위한 협의가 시작되는 등 실질적 사업 성과가 도출됐다.
kofo의 DA ZHI GUO 대표는 "상호 정보 교환에 그치는 밋업이나 컨퍼런스와는 달리 실무를 위한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행사"라며 "실제로 한국진출을 위한 전략 파트너사를 찾는 실적을 거둔 유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함샤우트 김재희 공동 대표는 "중국 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훌륭한 프로젝트들을 많이 만났고, 일부 프로젝트와는 후속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잠재 고객 뿐 아니라, 액셀러레이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도 발굴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블록노드 강상준 대표는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한국 시장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라며 "이후에도 블록노드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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