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 남동구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주말 구청 대강당에서 2019년도 공공주말농장 참여자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이용안내 교육을 개최했다.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주말농장은 남촌동 510-8번지 승기천변에 500개의 텃밭이 조성되며, 1곳당 2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분양접수 결과 1천300여 명의 구민이 신청해 2.6대 1의 경쟁률을 통해 추첨된 주말농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법 및 텃밭관리에 대한 기초적인 작물 재배방법을 주제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의 김충기 대표가 강의했다.

이날 참여자들이 직접 텃밭 번호를 추첨토록 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식전 행사로 구에서 지원하는 푸를나이 잡콘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교육 종류 후 귀가하는 참여자에서 토종 종자와 텃밭 기초지식을 담은 책자를 배부했다.

또 구에서 지정·지원하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연계해 텃밭영화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사체험 활동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공공주말농장 사업에 구민들의 관심이 만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주말농장은 이용안내 교육을 시작으로 텃밭조성 및 주말농장 단장을 마무리 하고 지난 25일 개장해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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