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다음달 19일까지 인천·평택·태안·보령 소재 115개 해양시설(전국 482개소 대비 24%)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5일 오후 대규모 기름·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해양시설인 ㈜SK인천석유화확을 시작으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인천 북항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부두에는 17만 5천~30만t의 대형 원유선(VLCC)이 수시로 입·출항을 하고 있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가 재난적인 해상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올해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 및 취약요소에 대해서는 업체에서 필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하반기 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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