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인 청년떡집이 퓨전 떡의 선두주자답게 독특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해 대박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6일부터 3일간 청년떡집이 티라미슈크림떡을 100원에, 인절미꿀호떡을 크림떡 3세트를 구매하면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 이날 판매 수량은 모두 동이 났다. 그 가운데 이러한 대박 행렬의 비결로 눈으로 먹는 마케팅이 꼽혔다. 

이날 청년떡집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싼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고급 베이커리 빵보다 맛있기로 소문난 청년떡집의 떡들은 떡을 앞선 세대의 먹거리로 생각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바꾸게 만든 것으로 보여졌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떡집의 떡을 먹어보곤 “지금까지 먹어본 떡 중에 가장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매장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100% 온라인 판매에 비중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 청년떡집의 마케팅은 제대로 소비자층의 취향을 저격한 것으로 보여졌다. 속 재료를 파헤쳐 속이 꽉 차고 맛있음을 맛이 아닌 눈으로 먼저 어필한 청년떡집의 광고 효과는 “안 사먹고는 못 버티게 만든다”는 반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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