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8일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 개최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화장품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즉석으로 기존 화장품에 색소, 향, 영양성분 등을 혼합한 '맞춤형 화장품'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8일 '맞춤형 규제혁신,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 포럼'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9년도 식약처 3대 역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K-뷰티 세계강국 도약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도 시행 방안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국내외 맞춤형 화장품 사례(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 ▲맞춤형 화장품 시장 전망 및 활성화 방안(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김주덕 교수) ▲맞춤형 화장품 제도 정책추진 방향(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김성진 과장)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원료 및 품질 관리 방안과 혼합 및 판매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 맞춤형 화장품 제도를 2020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금지 및 사용한도 원료를 국가에서 지정‧관리하고, 원료 및 자재의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에 필요한 모든 시험‧검사를 실시한 적합제품만 제조업체로부터 출하함으로써 사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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