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여성수련원 전경. 사진=강원도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과 강원도여성평화네트워크(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강원여성연대·YWCA강원협의회)는 27일부터 2일간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원여성의 손으로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젠더파트너십워크숍을 개최한다.

도여성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25일 연구원에서 진행된 2019 평창평화포럼 '젠더와 평화 세션준비워크숍'과 지난달 10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젠더와 평화세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 평화만들기를 위한 페미니스트 활동계획을 구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 프로그램은 단체소개를 통한 마음열기 시간과 엄혜진(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페미니즘은 어떻게 평등을 말하는가?'에 이어 강원도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 준비를 위한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2일차에는 피스모모의 문아영 대표와 전세현 사무국장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평화감수성·젠더감수성에 기반한 관계와 소통'을 통해 평화적 관계와 소통을 만들어가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여성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이 평화통일 운동에 강원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자 구성된 강원도여성평화네트워크 발족을 앞두고 젠더감수성과 지역사회 여성들의 평화역량을 키우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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