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큰, 세계 20위권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시그마체인, 글로벌 진출 위해 전방위 협력

▲ 시그마체인.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TOKEN)'과 MOU 체결. 자료=시그마체인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이 유럽 기반의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라토큰(LATOKEN)과 메인넷 공급계약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시그마체인과 라토큰이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 플랫폼 기업 '라이커월드와 함께 시그마체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이 인정한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속도와 DDPoS(이중위임지분증명)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높은 보안성을 나타낸다.

라토큰은 유럽의 기반을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량은 전 세계 20위권으로, 코인 거래, OTC 장외 거래, 선물, 옵션거래, 마진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럽은 물론, ICO가 활발한 싱가포르에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시그마체인은 MOU를 기점으로 라토큰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대외 신용도 및 지명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시그마체인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유럽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라토큰과 이번 MOU를 통해 현재의 메인넷 경쟁에서 시그마체인이 다시 한발 앞설 수 있게 됐다"며, "이더리움과 이오스(EOS)의 뒤를 잇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시그마체인 메인넷의 가치를 높여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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