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관내 중‧고생 대상으로 시범 운영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학교별 선택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우울·자살을 다룬 '정신건강교육'이나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워크숍'도 운영한다.
지난 5일 여성가족부와 전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학업‧진로문제와 함께 정신건강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한 청소년의 전체 상담 건수는 17만 2천998명에 달했다. 이는 2013년 대비 38% 증가된 수치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방적 차원에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강화하는 것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오승 보건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될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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