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까지 참여자 모집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4월 1일까지 '건강한 송파, 오늘은 장독Day!' 사업에 참여할 주민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구가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영양관리를 위한 전통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건강한 송파, 오늘은 장독Day'를 추진한다. 우리 밥상의 기본이 되는 전통장을 직접 담그는 과정에서 먹거리의 소중함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배우기 위함이다.

'장독DAY' 사업은 송파구민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4인 1조를 구성해 활동하고 ▲4월 장 담그기 ▲5월 장 가르기 ▲9∼10월 장 응용 쿠킹 클래스 ▲11월 장 나누기 등으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연중 실시되는 조별 활동을 통해 이웃사촌의 의미를 되새길 수도 있다.

구는 가락시장 가락몰 옥상과 쿠킹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락몰 옥상에는 '송파장독대'를 만들어 된장과 간장을 담을 항아리 30개가 놓인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보건소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교육비 3만3천원이 부담된다. 체험활동과 영양교육이 병행되며 참여자들이 만든 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된장 3㎏, 간장 500ml 씩 배부된다.

양진모 송파구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송파, 오늘은 장독Day!'에 참여하면 구민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통장을 담글 수 있다"며 "구민의 건강한 입맛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영양교육과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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