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광주시
[일간투데이 이양수 기자]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최근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 신청 및 추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 신청 및 추첨은 곤지암리 367번지 일원 사업면적 17만 5천497㎡의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환지계획(안) 작성 및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부도심의 위상제고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하는 환지 방식사업이다. 그러나 환지 가능한 토지가 적고 제자리 환지를 지정할 수가 없어 환지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토지소유자에게 균등한 기회제공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환지 가능 획지에 대해 권리가액에 따라 환지 대상 토지주들의 환지 신청을 받았으며 단독 신청한 획지는 환지 배정했다. 또한, 다수가 신청해 중복 신청된 획지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환지를 신청한 토지주 전원에게 환지를 할당했다.

또한, 환지 배정시 상당수의 토지주가 신청한 토지를 할당받아 만족해했으며 경합으로 인해 환지를 할당 받지 못한 토지주도 잔여지 중 환지 신청과 할당이 가능해 성황리에 환지 신청 및 추첨을 마쳤다.

특히, 문화재 발굴조사 및 환지계획 수립 등으로 장기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문화재 보존심의 및 환지계획 수립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도시개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을 지양하고 건전한 도시발전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등의 설치여건을 마련,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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