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불타는 청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김부용이 故서지원에 대한 아픔을 여전히 간직,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한 김부용 최재훈은 서지원의 사망 이후 20여년 간 서로 만남을 피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지원은 타고난 미성과 가창력, 감성 넘치는 표현력으로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주위의 큰 기대와 기획사의 횡포 등으로 인해 1996년 1월 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용은 특히 故서지원과 유독 자주 어울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가까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친구의 아픔을 몰랐단 죄책감에 김부용은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지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몇 시간 전까지 김부용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불과 몇 시간 전까지 같이 있던 친구인데”라며 말끝을 흐리며 슬픔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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