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베스티안재단 콘퍼런스 개최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 적극 활용
바이오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설립"
맹은영 충청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충북 오송 첨단의료산업단지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오송에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ith open("인공지능", mode="융합") as 베스티안 X 아크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엑셀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이용관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스타트업-세번의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의료·헬스케어·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를 공유했다.
그 외에도 오송 신약연구개발지원센터의 허형삼 선임연구원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신약개발 필요성', 국립암센터의 차효성 박사가 '암과 빅데이터 센터 적용 사례', 아크릴 고의열 이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헬스케어 적용 사례'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오송에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구축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발표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김경식 베스티안재단의 이사장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6대 국책기관, 3개 대학 캠퍼스,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산·학·연·병·정이 모두 갖추어진 기회의 땅이다"라며 "오송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하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기획의도처럼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오송 바이오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의 설립에 나서야 한다는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베스티안재단, 아크릴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바이오, IT산업을 공통분모로 하는 산·관·학·연·병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의 인공지능, 바이오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산업간 융합에 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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