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버블 기술·다이나믹 인버터 모터 기반

▲ '위니아 20㎏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 사진=대유위니아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유위니아가 자사 세탁기 라인업 중 최대 용량인 '위니아 20㎏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불과 침대 스프레드 등의 부피가 크고 무거운 세탁물을 세탁할 수 있다. 대용량 세탁을 위해 '마이크로 버블' 기술과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마이크로 버블은 직경 0.05㎜ 이하의 초미세 공기방울로 마이크로 버블 코스로 세탁하면 잔류세제 걱정 없이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 시간 동안 끊임 없이 발생하는 마이크로 버블은 세탁물 세정도와 헹굼력은 높아지고 세제 투입량과 물 사용량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대유위니아는 설명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파워가 한층 쌔지고 소음은 줄었다.

이외에도 표준, 울·섬세, 찌든때, 애벌세탁, 속옷, 아기옷, 스포츠웨어 등의 다양한 세탁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애벌세탁과 스포츠웨어 코스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적용했다. 애벌세탁은 찌든때를 애벌 빨래하는 기능이며 스포츠웨어 코스는 쉽게 보풀이 생길 수 있는 옷감의 스포츠웨어를 손상시키지 않고 세탁한다.

바람건조 탈수 기능은 탈수시 공기를 통 내로 유입해 보다 강한 탈수 효과를 볼 수 있다. 10분 단위로 바람건조가 가능하다.

이 밖에 버블 통세척 기능을 지원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위탁한 연구 결과 통세척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페렴균 등을 99%까지 살균했다.

최근 2 ∼ 4인으로 구성된 204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딥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17㎏ 세탁기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상품 라인업을 완성할 20㎏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세정력을 더욱 높일 마이크로 버블 기술과 위니아 자부심이 담긴 모터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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