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상식, 신현승 일간투데이 대표 "새로운 길 개척 기업가 노력 더욱 존경받길"

'2019년 제2회 대한민국블록체인 산업대상' 수상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일간투데이와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블록체인산업대상'(이하 블록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보타닉파크 웨딩&컨벤션 오키드 홀에서 열렸다.

2018년 신설된 블록체인산업대상은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기업 발굴을 위해 만들어졌다. 시상 분야는 산업, 문화, 교육/학술 분야 등 총 8개 분야다. 이중 산업부문의 경우 ▲암호화폐 ▲암호화폐거래소 ▲간편결제 ▲홈페이지 ▲디자인 ▲SW개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 ▲생체인증 ▲무선통신 ▲SNS ▲투자정보 앱 등 분야로 구성됐다.

문화부문도 ▲음악 ▲웹툰 ▲커피 ▲미술 ▲스포츠 부분으로 나눠졌다. 이밖에 교육/학술, 언론/출판, 특허/법률/회계/세무, 환경/에너지, 공로상, 해외 등 각계각층의 국내 블록체인산업 관계자들이 블록체인산업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황종택 일간투데이 주필,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 12명의 내·외부 심사위원이 수상자 선정을 위해 힘을 모았다. 황 주필과 연 회장과 함께 내부위원으로는 김진혁 코리안투데이 편집국장, 이유정 스마일스토리 상무이사, 정은주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 김현수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이사, 국도형 한국사회공헌협회 회장이 함께 했다.

외부위원으로는 박명서 경기대 명예교수, 조병호 LIG넥스원 전문위원, 정환희 가상화폐 법률대응포럼대표, 정종기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대표, 조남철 두드림세무회계컨설팅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블록체인산업 및 수상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블록체인산업대상 시상식은 황인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연삼흠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시상식은 일간투데이와 함께 준비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협회 창설 이후 1년여의 시간 지나면서 블록체인산업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은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느낀다. 참석자와 협회가 합심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작은 힘을 보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연 회장은 앞서 인사말에서도 "블록체인은 기업의 성패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 위해 법률의 미비, 전문인력의 부족, 비표준화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축사에 나선 황종택 일간투데이 주필은 "아직까진 '미지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에 대해 업계 등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에 희망을 갖는다"면서 "이러한 흐름에 일간투데이,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9 제2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대상'을 갖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주필은 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4차산업혁명의 퍼스트무버 위상을 다지기 위해 산·학·연이 힘을 합쳐 마스터플랜을 짜고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민소득 10만달러 대 진입으로 '선진문화복지국가 한민족의 세기'를 열어가는데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심사위원과 심사기준 소개가 계속됐다. 이날 모인 참가자들과 내·외부 심사위원들은 블록체인산업대상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산업이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으로 구성됐던 1부에 이어 2부는 축하공연과 우수기업·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및 학회 소개로 마무리됐다.

신현승 일간투데이 대표이사는 시상식에 앞서 "이번 시상식은 블록체인산업의 발전을 기리는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 핵심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이어질 것"이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일간투데이는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기업가들의 노력이 더욱 존경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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