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협력…"건설업계 아세안 시장 지원"

▲ 유쥬현 건협 회장과 이혁 한-아세아센터 사무총장이 2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인프라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협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한건설협회(이하 건협)가 29일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인프라 분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유주현 건협 회장, 정병윤 상근부회장, 한-아세안센터 이혁 사무총장, 농칫 캄분행 무역투자국 국장(라오스 상무부 파견)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아세안간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활성화 세미나 개최·투자조사단 파견·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사업기회 발굴 ▲기술협력 및 역량개발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국토교통부가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사업을 지원할 펀드에 우선 3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건설업계도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해 아세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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