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410가구 규모
구리역 역세권·8호선 연장…1순위 접수 11일

▲ '한양수자인 구리역' 투시도. 자료=한양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양이 경기도 구리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2일 한양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56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7개동, 총 410가구 규모로 이 중 1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95가구, 84㎡ 67가구 등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당해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 15일 ▲당첨자 발표 19일 ▲정당 계약 30일·5월 2일·5월 3일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개통시(구리역 예정) 잠실역까지 7정거장(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은 도보거리에 롯데백화점과 CGV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구리전통시장, 롯데마트 구리점, 이마트 다산점, 구리도매시장 등이 가깝다.

교육여건은 구리초교가 단지 옆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창중·고, 구리중·고, 구리여중·여고, 수택고, 토평중·고 등이 있다.

주거환경은 단지 옆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왕숙천수변공원과 도농체육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구리광장·늘푸른공원, 검배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2면 개방형 및 타워형 구조가 적용된 전용 59㎡ B타입을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판상형 구조 및 맞통풍 설계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스마트폰 하나로 조명·난방 등 집안의 주요 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2년 무상)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카페테리아·피트니스센터·GX 클럽·경로당·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시의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주거 환경이 우수한 구리 중심생활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며 "구리역 초역세권에 구리초, 왕숙천이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수자인 구리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63번지(교문사거리 인근)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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