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KISA 인증 획득…보안 관제 활용

▲ LG CNS 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인공지능이 CCTV에 포착된 사물 및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감지해 알려줌으로써 효율적 보안 관제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 정부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LG CNS는 자사의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의 보안 관제 솔루션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은 필수항목인 침입·배회, 선택항목인 유기·방화·쓰러짐·싸움 중 한 가지 항목을 선택해 90% 이상의 판독률을 기록할 경우 인증서를 발행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선택항목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쓰러짐 영역을 선택해 인증을 획득했다.

LG CNS 지능형 영상분석솔루션을 탑재한 CCTV는 공장이나 연구소 등의 시설에 설치돼 ▲실시간 침입탐지 ▲영역 내 사람 수 확인 ▲안전모 착용여부 ▲쓰러짐·달리기 등 사람의 다양한 행동과 차량이나 물류 제품 등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LG CNS 관계자는 "LG계열사 제조공장 내에서 안전 CCTV 영상 분석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KISA 기술 인증을 통해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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