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어드바이저' 앱 개발
실시간 정보·통찰력 제공
손실요인 근본적으로 제거
불필요한 자원 소모 줄여

▲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독일 ‘하노버 메세 2019’에서 총 7개의 새로운 에코스트럭처 어드바이저를 발표했다. 현장에서 참관객들이 주요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중인 '하노버 메세 2019'에서 새로운 '에코스트럭처 어드바이저' 앱을 공개했다.

에코스트럭처 어드바이저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의 최상위 계층에 해당된다. 앱과 분석, 서비스를 포괄해 사용자에게 에코시스템의 모든 커넥티드 제품에 효율성 향상을 위한 분석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된 앱은 총 7개로 사용자에게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연결성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우선 에코스트럭처 파워 어드바이저는 전문적인 조언 고급 알고리즘을 결합해 전력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식별하고 대규모 배전 시스템의 전력 품질 문제를 파악한다. 파워 어드바이저를 통해 사용자가 장비 상태를 추적 및 분석하고 전력 용량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유연성을 확보하며 첨단 경보를 원격으로 수신할 수 있다.

특히 신뢰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확립을 위한 분석 기능은 통찰력 및 권장 사항으로 관리자에게 데이터 품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전력망 상태 시스템 요약 및 추세 분석을 통해 전력망 문제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고도의 보안성을 갖춘 계획 및 모델링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 어드바이저는 데이터센터 전문가가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센터 용량의 최적화, 변경 계획, 비즈니스 영향 분석, 워크 플로우 자동화 및 에너지 기준 고지서 배포를 지원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수익률을 향상시킨다. 또한 사용자가 영역, 케이지, 랙 및 IT 자산에 대한 플로어 뷰를 통해 자산의 물리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대형 오피스 빌딩용으로 설계된 에코스트럭처 워크플레이스 어드바이저는 빌딩 관리자가 스마트한 업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유연한 디지털 서비스를 실현한다. IoT(사물인터넷) 연결 장치 및 시스템으로부터 수신되는 데이터 분석은 직관적 대시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연동돼 효율적이고도 편리한 방식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식음료 기업들은 엄격해진 규제 표준을 준수해야 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므로 CIP(Clean-In-Place) 운영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생산 관리자는 청결 조치가 아닌 생산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CIP 운영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에코스트럭처 클린인플레이스 어드바이저는 에너지, 자동화 및 프로세스의 모범 사례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별 감사 기능이 포함돼 있다. CIP 모니터링 도구는 추적 및 진단, 제품 손실 모니터링, 에너지 모니터링 대시보드 및 실시간 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손실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청결 조치 효과 및 청결 조치 소요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사적 위험 프로필을 실시간 제공하는 '에코스트럭처 프로세스 세이프티 어드바이저', 제조환경의 비즈니스 통찰력을 창출하는 '에코스트럭처 이큅먼트 이피션시 어드바이저', 펌프용 컨트롤 박스의 자산 수명 및 효율성 향상을 돕는 '에코스트럭처 펌핑 퍼포먼스 어드바이저' 등을 선보였다.

피터 허웩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더스트리 부문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는 아이디어 공유, 격차 해소 및 새로운 시장 접근을 위한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및 플랫폼과 긴밀히 연결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모든 분야의 관리자가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효율성과 탄력성을 향상시키면서 기계 및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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