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 크라우드펀딩 통한 자금모집 허용
또한 크라우드펀딩 투자경험이 많아 이해도가 높은 일반투자자를 적격투자자로 인정하여 연간 투자한도를 확대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모집을 허용하고, 투자자가 투자 위험과 청약내용을 인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투자자 보호 강화 장치를 마련 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 중 총 43개 창업·벤처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4건 114억원의 자금 조달 했다.
올 1분기 건당 평균 조달금액은 2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1억6천만원에 비해 62.5% 크게 증가 했다.
특히 ‘두물머리’는 알고리즘 기반의 펀드 추천 서비스인 불리오를 기반으로 15억원의 자금 모집 하기도 했다.
또한 ‘지피페스트’는 뮤직페스티벌(그린플러그드) 개최 자금 9억7천만원을, ‘타임기술’은 선진 군수지원 사업을 위한 자금 9억3천만원을 조달 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발행된 채권의 경우 발행기업이 자체 관리하고, 별도로 상환 현황 등을 공개하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채권 투자에 대한 정보 습득이 곤란하여, 투자 전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 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채권 투자의 위험성 등을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의 상환 건수, 금액, 부도율 등 관련 통계를 예탁원이 매분기 집계하여 3분기중 크라우드펀딩 제도소개, 펀딩정보, 펀딩통계, 한도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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