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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기의 블록체인知] 이제는 플랫폼을 통한 공존과 상생의 시대
  • 일간투데이
  • 승인 2019.04.11 13:42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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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기박사,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대표 /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글로벌 경쟁시대에 피할 수 없는 도전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이다. 지난 세기를 선도해온 산업과 기업들이 뒤로 물러 앉고, 상상을 뛰어 넘는 신생기업과 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도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곧 도태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은 모든 기업을 기회의 문과 위기의 벼랑 앞에 마주 서게 한다.

디지털 혁신은 전세계 각 산업분야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사업의 프로세스는 물론 기존 산업의 비즈니스 구조와 가치사슬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플랫폼(Platform) 서비스이다. ICT와 제조의 융합으로 제품과 설비, 인간이 모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에 의한 혁신 즉, ‘소프트 파워'을 통한 공장과 제품의 ‘지능화'그리고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플랫폼이란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활동을 위해 반복적 그리고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토대를 말한다. 제품, 부품, 서비스, 기술, 자산, 인프라, 노하우 등 무엇이든, 이를 토대로 경제활동이나 비즈니스가 이루어진다면 모두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플랫폼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연결과 융합의 중요한 중심역할을 하는 생산 양식이다.

■ 플랫폼을 통한 상호 협력과 공존
세상을 지배하는 패러다임은 바뀌었다. 항상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에 직면한다. 개인과 기업, 국가는 서로 유기체적 관계 속에서 각각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생존을 위해 질주하고 있다. 글로벌 초 경쟁환경 속에서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어떤 기회를 찾고 만들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혁신 방안이 필요하다.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에서 확산되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업에서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여러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도입하여 개발비와 생산비 등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금융을 비롯한 대부분의 산업에 확산되어 경제, 사회 변화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국경이 사라지고 모든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초 연결사회가 되어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소통과 융합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이뤄지는 연결과 융합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많은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가 확산되고 모바일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의 발달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중요성이 더 증대되고 있다. 이제는 플랫폼을 통해 경쟁대신에 상생과 상호이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 그 동안은 같은 업종이나 업계에선 서로 우위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지만 이제는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을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여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과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도 플랫폼을 통한 협력 필수
최근 우리 기업들도 플랫폼 전략에 관심을 갖고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플랫폼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서로가 앞다퉈 우후죽순처럼 각각의 서비스기반 플랫폼을 만들어내고 제한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플랫폼으로써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스마트한 기능이 모든 대상에 연결될 수 있어야 하고, 다수의 기업이 협력하며 다양한 효용을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네트워크에서 참여자 개체(node)와 참여자 간 연결(link)의 수가 증가할수록 이를 매개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제품과 연계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가 제품 경쟁력의 주요한 요소가 되는 것처럼 시장 경쟁은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적응하거나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같은 업종 차원에서 함께 움직여야 할 일들이 점점 많아질 수밖에 없다. 최신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플랫폼을 통한 협력이 더 타이트해지고 빨라져야 한다.

■새로운 플랫폼 경제에서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세상은 누구나 새롭게 Global Leader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아무도 내일이 승자로 남을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산업과 비즈니스의 협업의 이슈는 매우 중요한 시사점이며 기업의 지속성장의 화두로 제기되고 있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화가 산업 생태계에 확산되어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성증가와 비용(Cost) 절감, 새로운 비즈니스 플레이어와 새로운 사업 모델 협업을 통한 새로운 영업이익(Operating Profit)과 부가가치(Value Added) 등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플랫폼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핵심이며 연결과 융합의 중요한 중심역할을 하는 생산 양식이다. 플랫폼을 통해 변화될 미래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한 분석을 통해 산업 전반에 미칠 잠재적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업간의 상생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정종기박사, 한국미래융합연구원 대표 /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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