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 개소

▲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동의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디에고 아레세스 동북아시아 총괄대표(왼쪽)와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오른쪽).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 고석조 산학협력단 단장, 김원규 입학홍보처장, 이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장 등 유관기간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센터는 지난 2017년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동의과학대학교간 국내 스마트 공장 전문가 양성을 도모하는 기술 교류 발전 MOU하에 추진됐다. 양사는 전문 인력 양성 산학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해 자동화 분야의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돕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훈련센터를 남부 지역 전담 교육 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남부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동의과학대학교의 재학생도 해당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훈련센터는 정식 개소식을 가진 후 'Smart Factory - Plant Automation'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신 장비와 함께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심층적 업무 지식을 제공한다. 공식 교육 일정은 개소 후 연간 총 6회 이상의 강좌가 개설된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 총괄 대표는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국제 표준이나 실질적 기술 관련 정보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맞춤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동의과학대학교의 유수 교수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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