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과 인공지능 활용한 혁신모델 MOU 체결

▲ KT는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AI 기반 시니어타운 협력 MOU'를 맺고,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AI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개념도. 사진=KT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AI(인공지능)과 5G, IoT(사물인터넷) 등의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시니어타운이 탄생한다. 첨단기술로 더욱 고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와 CCTV,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입주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AI 기반의 시니어타운 혁신모델 협력 MOU'를 맺고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과 더 클래식 500 최종문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AI,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IoT 등의 ICT로 더 클래식 500을 '스마트 시니어타운'으로 혁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스마트 시니어타운 입주 시니어를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KT 기가지니와 로봇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KT 기가아이즈 솔루션을 이용한 지능형 CCTV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커뮤니티 안내와 예약 지원 ▲AI를 통한 시니어 빅데이터 분석 ▲IoT 자가 진단을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구축을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ICT 기반 혁신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5G와 AI 기반의 스마트 시니어케어 시범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T의 MR(혼합현실) 기술 기반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의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양사 간 긍정적으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 ICT 역량을 총동원해 AI 시니어타운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더 클래식 500의 서비스 가치를 높여 시니어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함께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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