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펀드 순자산 1.3% ↓…13위 유지

▲ 지역별 펀드순자산. 자료=금융투자협회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지난해 4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7.4% 감소한 37조6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 4분기말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말 세계 펀드순자산은 미대륙을 포함한 전 지역의 감소로 인해 40조6천억 달러 대비 3조 감소한 37조6천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전분기말 대비 13.5%(2조4천148억 달러) 줄어들어 전체 감소규모의 80.7%를 차지했다.

지역별 세계 펀드 순자산을 살펴보면 미대륙이 1조7천961억 달러가 감소했으며, 유럽이 9천540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2천332억 달러, 아프리카 90억 달러가 감소해 미대륙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말 대비 1.3%(57억 달러) 감소한 4천265억달러를 기록해 13위를 유지했다.

펀드순자산 상위 15개국.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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