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 감독

▲ 보험사 RBC 비율표 = 금융감독원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61.2%로 ’2018년9월말 대비 0.7%p 하락 했다고 15일 밝혔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며, 보험업법에서 100%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2조1천억원증가 및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 3천억원 시현 등으로 2조원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금리위험액이 8천억원 및 변액보증위험액 산정기준 강화에 따른 시장위험액 6천억원이 각각증가로 9천억원 증가 했다.

금감원은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61.2%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여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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