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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북미 간 대화의 동력 되살리는 자리"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美 행정부 핵심 인사들 모두 만나 폭넓은 의견 교환
  • 김승섭 기자
  • 승인 2019.04.15 16:28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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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베트남)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제기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북미 간 대화의 동력을 되살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맹 간 긴밀한 전략 대화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미국 행정부의 관련 핵심 인사들을 모두 만나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외교적 해법을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원칙을 재확인했고, 빠른 시일 내에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 동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미 정상 간의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하는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기대를 표명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점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대화를 발전시켜 다음 단계의 실질적 성과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들어섰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한결같은 의지와 전례 없는 길을 걷고 있는 담대한 지도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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