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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10% 지지율 초강수, 내홍은 여전“추석 전에 10% 지지율 올리지 못하면 사퇴”
  • 신형수 기자
  • 승인 2019.04.15 16:33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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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5일 추석 전까지 지지율 10% 올리지 못하면 사퇴를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내홍은 여전하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면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제가 자리 보전 위해 사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건 손학규를 모르고 손학규를 모욕하는 것”이라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제가 대표를 그만두는 순간 당이 공중분해 될 것을 우려해 무책임하게 사퇴할 순 없다”고 대표직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은 거대 양당의 원심력에 끌려 분해되고 말 것”이라면서 자신이 당 대표직에서 그만두게 되면 바른미래당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병국 의원을 혁신위원장 자리에 앉히고,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하겠다는 뜻을말했다.

하지만 정병국 의원은 이날 cpbc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당 지도부 간에 충분한 논의를 해서 합의된 안”이라며 “그렇게 된다고 하면 제가 해야 할 역할을 거부할 명분이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렇게 해서 저에게 어떤 역할을 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할 자세는 되어 있다”면서 일단 유보의 뜻을 보였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손학규 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이 최고위원은 손 대표가 당무거부를 하는 최고위원들에게 ‘당론을 방해하는 행위’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당무거부는 정당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무거부는 김영삼 대통령이 당 대표시절 청와대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마산이나 상도동에 칩거하는 등 자주 있어온 저항의 수단이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가까운 예로는 우리 당 소속 국회 부의장이신 주승용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수석최고위원으로 재직중에 친문 패권에 맞서 당무 거부를 한 바 있다”고 역사적 사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친문패권에 대한 저항 의지가 결국 국민의당 창당으로 이어졌던 바, 우리 당의 한 축인 패권에 대한 저항정신을 손학규 대표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무거부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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