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KAIST, 전투발전 토론회 개최
인공지능·드론봇 활용 전략 모색

▲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육군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육군교육사령부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술문화관에서 스마트 육군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안보융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육군 AI 연구발전처와 드론봇 군사연구센터의 연구 성과물을 공개하는 행사로 민·관·군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육군은 이번 행사에서 AI 전투발전 비전 및 군사적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성과와 전략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콘퍼런스는 3일에 걸쳐 AI·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차례로 진행된다. ▲육군의 AI 전투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산·학·연 연구 AI기술의 군사적 활용 방안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 성과, 제한사항 극복 및 전력화 방안 등의 주제로 발표 및 토의가 이뤄진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AI·드론봇 전투체계 중심의 전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운영개념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 산·학·연과의 유기적인 협업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초연결·초지능 미래 첨단 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로 교육사령부 예하에 'AI 연구발전처'를 창설하고 미래 군사혁신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AI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