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민, 자유 평등, 박애 정신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아"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프랑스 국민들의 자유와 평등, 박애의 정신은 화재에 결코 꺾이지 않습니다. 마크롱 대통령께서도 용기를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일(프랑스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성당을)재건하는 과정에서 인류애는 더 성숙하게 발휘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도 "노트르담 대성당은 인류 역사의 중요한 보물 중 하나"라며 "우리 모두의 상실이다. 참담하지만, 누구보다 프랑스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클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함께 위로하며 복원해낼 것"이라며 성당 재건에 힘을 보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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