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활'이 2위, '조장풍'은 3위

▲ TV 드라마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5일 발표한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가 3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열혈사제'는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화제성 기록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배우 김남길(김해일 역), 고준(황철범 역), 이하늬(박경선 역)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 2위, 6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tvN 신작 '그녀의 사생활'이었다. 김재욱(라이언 골드 역)과 박민영(성덕미 역)의 만남에 방송 전 높은 기대감이 발생했으나 방영 이후 다양한 시청 반응과 전작의 이미지를 답습하고 있는 박민영의 경우 연기 변신이 필요하다는 댓글이 발생했다. 박민영은 4월 2주 차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김재욱은 4위에 진입하였다.

3위는 MBC 새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차지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속 시원한 전개로 통쾌함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얻었으며 배우 김동욱(극중 조진갑)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반응 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V 드라마 화제성 4위는 KBS2 '닥터 프리즈너'로 최원영(이재준 역)의 정체가 드러난 소름 돋는 엔딩이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극중 김병철(선민식 역)에 반격을 시작한 남궁민(나이제 역)이 5위를 기록하여 전주 대비 순위가 1계단 내려앉았다.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

5위는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었다. 납치된 재인(배우 신예은 분)의 모습이 극 말미에 공개되며 '뒤로 갈수록 로맨스릴러(로맨스와 스릴러의 합성어) 다운 몰입감을 보여줬다'는 시청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진영(이안 역)은 금주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6위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며 7위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KBS2 '회사 가기 싫어'였다. 8위는 지난주 대비 6계단 순위가 하락한 KBS2 '국민 여러분'이었으며 반려견 사건으로 꾸준히 비판을 받고 있는 배우 최시원(양정국 분)이 출연자 화제성 7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9위는 tvN '자백', 10위는 JTBC 금토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이 차지했다.

이 외에 출연자 화제성 9위에는 SBS '해치'에 출연 중인 배우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가 이름을 올렸다.

본 조사는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4월 8일부터 2019년 4월 14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15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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