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홀딩스, 2013년 동화기업의 인적분할로 신설

▲ 자료=금융투자협회
[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엠파크홀딩스(구 동화엠파크홀딩스)를 17일자로 K-OTC시장에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엠파크홀딩스는 2013년 동화기업(구 동화홀딩스)의 인적분할로 신설된 기업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 한국일보사 등 동화그룹 내 중고자동차 사업과 미디어 사업 관련 자회사 관리 및 업무지원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엠파크홀딩스는 2018년 영업수익 56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23억원이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5만7200원이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이후 가격 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이창화 금투협 증권·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은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 기업으로부터 신규 진입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기회와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래기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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