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남재열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6일 계명대 산학협력관에서 '한국가스공사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계명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양미 가스공사 기술사업본부장과 남재열 계명대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잔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CCTV·드론 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스배관 이상 유무 탐지 알고리즘 개발 ▲가스히터 등 주요 가스기기 운전정보 분석 및 설비운영 효율화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4천854㎞에 이르는 주배관망을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 및 활용해 미신고 무단 굴착공사로 인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신 IT 기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체계적인 신기술 도입 및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CT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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