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근로자 피해 등 지역경제 악영향 예상

▲ 노박래(왼쪽)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을 방문해 공석원 지청장에게 한솔제지(주) 장항공장의 가동중단 해제를 건의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6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을 방문해 공석원 지청장에게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가동중단 해제를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지난 3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로 전면 작업 중단 처분을 받은 한솔제지 장항공장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 해제를 적극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노 군수는 "한솔제지 장항공장의 작업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업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및 지역 근로자들에 대한 피해 발생, 수출 차질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조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공정 등에 한해 작업 중지 부분 해제를 적극 검토해 정상 가동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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